난 괜찮은데 해외입국한 코로나 요주의 인물로 찍었는지 지인들에게 귀국신고를 했건만 반응들이 영 별로. -어, 언제 들어왔어. 반가워 조만간 얼굴 한 번 보자- 그래놓곤 꿩 잡아먹고 오리발 내민다던가 감감 무소식이 대부분이여 어울려 쐬주 나눈 실적이 한국체류 4개월 간 겨우 두건에 지나지 않았다. 그렇다고해 뭐 평소에 주변에 친구,지인이 넘쳐나는 인기남도 아니였지만 이건 해도 너무하지.그간 내가 그리 꼴보기 싫었나 자괴감이 들 정도 ㅎ 집안일 때문에 한국간다 했지만 사실 집안 일이라고 해야 매일 있는 것도 아니고, 그냥 도로 가버릴 수도 없고,코로나 신드롬 환자 생겼다더니 내가 그 꼴. 허구많은 시간 때워야 하는데 장거리 여행을 가거나,우아하게 어디 짱박고 소위 힐링 즐길 처지도 못되고,기껏 나에게 가능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