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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랩] 삥땅 치나마나
한스 강
2008. 1. 14. 21:30
가을 돌문어 맛들엇으끼라....아내...
잡아오라는 소리 낚시를 사야하는데...얼만데 오만원 너무많다 몇개사는데 다섯개는 있어야제 돌에걸려 잘떨어지거든 세개만사서 잡는데로 잡아오소
삼만원 거금 수입잡앗다 쌈지가 없는 나는 돈이 없다 모든것은 작년것을 완벽히 고처놓았다 룰루 랄라 바다 다 억수로 좋다 문어 꽤나잡았다 아내 오늘은 본전넘게 잡았네 헌데 아침에 번 본전 삼만원 어디있지 여기저기 찿아도없다 무엇이나 아무데나 놓아버리는 나 뻔하다 무엇이나 꼭꼭 챙기는 아내 수중에 갔을꺼다
천성.... 그저그데로 훈지만지 어질로 놓고 사는.....이거 안변한다 그런데 아내말데로라면 뭐든지 당신 낚시 챙기듯 챙겨보소 이자뿌는가 ...오늘 솥장사 헛솥 장사 아까운 삼만원 언제 그거금을 만져볼까.... 아 슬푸다 나는 맨날 와이러는지
출처 : 아름다운 60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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