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소스 겸용)/카페 글 [스크랩] 모로코 여행기(Marrakech->Beni Melal->Fez) 한스 강 2010. 7. 6. 07:51 음악이 시끄러우시면 클릭 하셔요. 제가 다녀온 모로코 6 박 7 일 여정 입니다. 암스 -> 카사브랑카-> 마라케쉬(3박) -> 베니 메랄-> 페즈(2 박) ->보르비루스-> 메크네스-> 라바트(1 박)->카사브랑카->암스 전체 6 박중, Marrakech 에서 3 박을 하고 페즈(Fez or Fes-둘다 사용하더군요)에서 2 박을 하는 일정입니다만, 다른 여행사도 거의 대동소이 합니다. 우리에게 알려진? 카사브랑카 혹은 모로코 수도인 라바트 보다는 위의 두 도시가 관광지로 더 볼만하다는 이야기인데..실제로도 그렇더군요. 회교국가,사막국가에서 볼 수 있는 흙으로 된 전통적인 그들 특유의 가옥 형태안에, 아직도 남아있는 왕궁, 옛성터, 재래시장등을 보존하고 있는 Marrakech, Fez ,두 도시야 말로 모로코를 대변하는 듯한, 강렬한 인상을 주는 곳이라는 생각이 저도 들었습니다. 두 도시 모두 현대식 건물을 찾아 볼 수 없는,그들만의 전통적인 건물로 전체 도시가 형성되있어,우리나라에도 경주,서울 일부에서 볼 수 있는 한옥마을.. 그런 옛 정취만으로 이루어진 그런 도시가 한국에도 남아 있었으면 하는 생각이 들더군요. (Marrakech, Bahia 궁전,옛 왕비의 궁전이라는데 그 입구) (Bahia 궁전 안,나 말고 일행 중 유일한 유색인종,수리남 아찌와 한장 ) (Djemaa El Fna 광장, 넓은 광장을 중앙에 두고 주변에 수 없는 미로 사이에 재래시장, 가게가 펼쳐져 있슴.) -Marrakech에서 3 박하고 여행 4 일째, Marrakech->Beni Melal->Fez - 밤 뱅기의 끈적지근한 짜증감을 잊게해줄 만큼 Marrakech는 관광지로서 훌륭한 면모를 갗춘 도시였습니다. 마라케쉬 관광을 끝내고 다음 목적지인 Fez 로 이동하기 위해 버스에 올라탄 시각이 아침 7 시 반. Atlas 산맥이라는 해발 3-4 천 되는 황량한 사막지형으로 이루어진 곳을 넘어 500 km를 달려야 Fez에 도착한다는 데, 중간 점심 기착지로 Beni Melal 이라는 사막 중간에 있는 소도시에서 점심 묵고 음료수 마실 겸 화장실 이용으로 2 번 쉬고..나머지는 죙일 버스 안에서 시달리는..저로서는 제일 힘든 일정이였습니다. (사막? 고속도로 휴계소, 뒷 정원 풍경, 햇볓 가릴 곳이 없는 황량한 고속도로 주변에 유일하게 우리나라처럼 용변 해결 및 음료수 마시고 쉴 수 있는 곳으로, 주유소 겸 고속도로 휴계소가 엄청 중요한 역활을..) (모로코에 저렇게 댐을 만들어 수력발전을 하는 곳이 많다는 데.. 버스안에서 벌거숭이 사막산?만 본 저로서는 신기한 느낌. 저 황량한 곳에서 도대체 저 많은 물이 어디서 나온겨??) (가는 도중에 이름도 모르는 어느 조그만 산악마을에, 모로코 전통 용병 복장을 갖춘, 마을 젊은이?들의 마상 경기 대회?가 우연히 열려,그 정경을 보느랴 예정에 없던 버스 세우고..구경 했습니다.) (중간에 점심 먹었던 식당.옆에 전통 도자기도 팔고 공예품도 팔고.. 도자기 보다 배경, 황량한 풍경을 담기위해 한 장. ) 아침 7 시반에 마라케쉬 출발, 중간에 점심도 먹고 3 번 쉬었다 하나 Fez 호텔에 도착 체크인 마친 시각이 저녁 8시가 다 되었으니 온종일 버스 안에서 지낸..지루하고 피곤한 하루 일정. 다른 일행들은 별 지장 없는 것 같이 보이는 데..저로서는..아고.. 버스 오래 타는 거..그거 이제 정말 못 하겠더군요.ㅎㅎ 출처 : [우수카페]곧은터 사람들글쓴이 : 한스 원글보기메모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