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소스 겸용)/카페 글

목련화 ( 2 of 2 )

한스 강 2023. 7. 23. 17:54
  • 23.07.06 17:24

    ㅜㅜ
    그냥 눈물이 주르륵~
    어떤 말도 할 수가 없네요.
    혹시 2편 올라왔나 해서
    잠시 들어왔다 울고 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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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23.07.06 18:40

    아이고, 그리 슬퍼하시다니
    제가 죄송스럽습니다.

    누구나 다 헤어지게 마련
    시기 차가 있을 뿐이지요.

    댓글 감사 드리며 건강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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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3.07.06 20:00

    목련꽃 피는 공원에서의 우연한 만남이 운명적인 만남으로
    이어지지 못했군요..여성분의 마음속에서만 잠시 피었던 호감은 인연의
    끈이 되어 20년뒤의 조우를 가져왔지만...
    목련과 한스님, 그리고 그 여인분 사이에 생을 거듭하며 이어지는
    깊은 인과가 무엇인지 궁금해 집니다....좋은글 잘 읽었습니다.
    한스님,건필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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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23.07.06 20:27

    이곳에 까지 오시어 댓글 주시니 감사 합니다.

    우연히 만나 잊어 버리고, 다시 만나게 되었으나
    짧은 만남이 되어 버리니, 미련인지 아쉬움 인지.ㅎ

    수필방에도 자주 들리시어 좋은 글 올려주세요.
    건필 유지 하시고 즐거운 주말 보내시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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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3.07.07 21:05

    애잔하네요...
    남여간 수많은 만남과 이별 있겠지만..

    젊은날 남녀간의 만남은 정말 특별하다는 생각입니다.
    짧은 만남일지라도 그 사연 오래오래 마음 속에 자리잡기도 하고
    그 편린들은 우리네 감정을 정화하는 요소로 빛을 낼 수도 있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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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23.07.08 16:34

    누구나 한 편의 추억거리는 있겠지요.
    젊은 시절의 기억은 세월이 흐른 후
    돌이켜 보면 더 아름답게 느껴지는 것
    같기도 합니다. 항상 건강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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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3.07.09 12:16

    그런것을 '시절 인연"이라고 하는가요?
    목련꽃이 핀 나무 아래 한스님을 기다렸을
    그 여인을 생각하니 제 마음이 ...

    그래도 먼 훗날 이국에서 만날수 있었고
    그 이야기를 전할 수 있었음이 다행입니다 .

    왜 하필 그때 망할놈의 목련꽃은
    피어서 슬픈 목련련꽃 이야기를
    제가 들어야 하는지요?

    그분의 마음이 목련꽃처럼
    깨끗하셧으리라 짐작 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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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23.07.09 12:23

    잘 지내시죠.
    지나간 기억은 아름답게 느껴지는지
    가끔은 생각나네요.ㅎ

    육아 전재에서 해방 되셨으니
    이제 푹 쉬시고 앞으로의 일상
    즐겁게 보내세요. 건필도 유지 하시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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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3.07.09 14:23

    모든 기다림 중에서도 사람을 기다리는 게
    제일 힘든다는데 그 여자분은 목련꽃 아래서
    얼마나 지루했었을까요
    지금 아는 걸 그때 좀 알았더라면 하는 아쉬운
    한스님의 한편의 드라마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