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 사람에 대해 알려면 같이 여행을 떠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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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07.20 21:47
룸메이트를 해 보면,
그 사람의 실체를 안다고 합니다.
여학교 때 친한 친구와 대학에서 하숙을 같이 해 보면,
친했던 그 친구와 헤어지기 십상입니다.
한 사람만의 책임은 아니겠지요.
두명이 한 방을 쓰는데, 침대는 하나였답니다.
상식으로는 번갈아 가면서 써야 함에도
여행이 끝날 때 까지 혼자서 썼다네요.
그런 점을 보면, 부부가 평생을 한 집에서
살아 온 분들은 성공한 인생이라 할 수 있습니다.^^
한스님의 글 내용 중에는
제가 알고 있는 분인 것 같습니다.
빠른 쾌유를 빌면서,
위로의 안부를 내어야 겠습니다. -
예, 위의 댓글에 소식 전했습니다만
뺘에 금이 가 수술해야 한다니
걱정 입니다.
격려의 댓글 감사 드리며
꽁꽃님도 건강 유의 하시며 즐겁게 보내세요. -
23.07.21 05:50여행이란 신나는 거 입니다
그런데 함께 가야 할 사람이 있어야 되는데?
혼자 여행을 하다 보니 재미가 반감이 되고 호텔 차지도 걱정이 됩디다
좋은 여행 많이 다닙시당
충성 우하하하하하 -
여헹 좋아하시니 수긍이 금방 가시지요. ㅎ
태평님도 즐겁게 여행 많이 다니시며
행복하세요. -
23.07.21 06:23특히 여행 길에서 배려심 없는 사람 들이 생각보다 많아 놀라웠습니다.
그들은 "난 아니야 난 그렇지 않아" 라며 독선을 여지없이 드러내는 모습에 적지않이 실망한 적이 있었습니다. ^^~ -
단체 여행 가면 그런 사람들이 가끔 눈에 띄지요.
개별 여행은 동행인 문제 등 다른 것에 또 신경을
써야 하고, 많은 이들이 솔로 여행을 가는 이유가
있는 것 같습니다. 건강하시고 행복하세요. -
23.07.21 08:40낯선이와 여행경험이 없어니 의견 덧붙이지 못합니다
대신 여행이라고는 아내와 함께 다닌것이 전부인데
제가 유별나서 그런지 저는 여행 마지막 까지 티격댑니다
아내하고도 다투니 낯선분들은 쉽지 않겠지요
여행지의 익숙하지 않는곳이니
자연스럽게 본연의 모습이 적나라하게 나타나겠지요 -
낯선 이가 아닌 어느 정도 아는 사람과 장기 여행을
가게 되면 평소에 몰랐던 그에 대한 속내를 더
알게 되는 경우가 많지요.
여러가지 상황에 노출되니 자기의 본성 성격이
적나라하게 들어 나는 것이 또한 여행인가 합니다. ㅎ
건강하게 잘 지내세요. -
23.07.21 10:19사는 일도 여행이라 본다면
저에겐 아주 멋진 동행이 있었습니다.
고딩 친구인데 젊어서 같이 동업으로 사업을 해서 제가 미국으로 오기 직전까지 20년을 같이했던 동행이었죠.
지금 서로 멀리 떨어져 안부만 주고받지만, 돌이켜보면 참 귀한 동반자였다는 것을, 그래서 제가 행운아였다는 것을 알 수 있지요. -
살아가면서 동반자, 친구가 있으면 위안이 되지요.
여행 동반자는 또 다른 의미의 친구이기도 ..
..
친구와 긴 여행을 떠나보세요.
더 친밀해 지거나, 아니면 헤어지거나 ㅎ
친구의 또 다른 일면을 볼 수도 있으니까요.
건강 유의 하세요. -
23.07.21 14:27동성이던 이성이던
처음 사귈땐
진면목을 알아 볼려고
게임을 해서 파악하고
오랫동안
친분유지를 갸름하기 위해서는
여행을 통해 해답을 얻곤 합니다.
님께서
귀국 후
님의 소식을
간접적으로나마 글로 통해 접하보니
바쁘게 생활하시는 모습이 너무 좋아 보입니다.
항상 건강하시고
즐거운 나날이 연속되시길 기원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