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친 생일이라고
착한동생들 내려와
일식집으로 모셨다
길들여지지 않은 나는 이방인이다
입에 무언가를우물거리지만
내혼은 들녘을 그린다
흰구름 떠가고 개울물 흐르는 논자락
어머님이 이고오신 따스한 점심밥
겨울소전의 뜨거운 국밥 한그릇
막걸리 한사발
촌놈은 할수없다
출처 : 아름다운 60대
글쓴이 : 작은배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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