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겔운동(Kegel's excercise)
괄약근은 신체의 특정 부분이 열리고 닫히는데 관여하는 근육이다.
바퀴같이 생긴 이 근육이 펴졌다 오므라들었다 함으로써 인체 기관들이 열렸다 닫혔다 한다.
지금 말하는 괄약근은 내항문 괄약근과 외항문 괄약근이다.
이 둘은 모두 항문을 오므렸다 폈다 하는 항문 주변 괄약근이다.
사정 근육(ejaculatory muscle·구해면체 근육-골반 근육)을 강화시키면 사정의 타이밍을 조절하거나 극치감을 상승시키는데 도움이 된다.
사정 근육은 항문 괄약근, 요도 괄약근과 같은 골반 근육과 신경분포가 같다.
그러므로 변의(便意)를 참기 위해 항문을 조이는 동작을 반복하게 되면 사정근육이 함께 단련된다.
‘케겔 운동법’은 미국의 유명한 의학자 케겔 박사가 고안한 것으로 남녀 모두에게 필요하다.
남성의 경우 조루-임포텐스를 고치고 정력을 증강시켜주며, 여성의 경우 불감증-긴장성 요실금 예방에 필수적이다.
더불어 우울증과 조급함, 허약체질, 갱년기 증세, 편두통, 만성 변비의 치료와 체중 감량의 효과도 볼 수 있다.
여성도 질 수축 운동을 하면 성 기능의 효율성이 높아진다.
케겔 운동은 언제 어디서나 간단하게 할 수 있다.
처음에는 항문을 조일 때마다 음경 페니스가 조금씩 올려지고 그러다가 쥐어짜는 듯한 느낌이 든다.
날마다 반복하는 동안에 괄약근이 강해지고 음경의 발기를 마음대로 할 수 있다.
이 운동은 여성의 ‘스핑크터 훈련법’과 같은 원리다.
이 훈련을 해두면 40세가 넘어서도 정력 감퇴를 예방할 수 있고 20대의 정력을 다시 찾을 수 있다. 치질 예방과 치료에도 좋다.
△마음을 가라앉히고 정신 통일을 한다.
소변의 흐름을 스스로 멈출 때 작동하는 근육, 즉 수축 훈련이 필요한 근육의 위치를 스스로 인지한다. 잘 모르면 반복 시행해 본다.
그래도 감지가 안되면 회음부 근육이 지나치게 약해졌기 때문이므로 바이오 피드백이라는 치료가 필요하다.
△근육을 감지했으면 ‘짧은 케겔 운동’부터 시작한다.
오줌을 누다가 중간에 멈추는 요령으로 항문에 천천히 힘을 넣어서 꼭 조여본다.
곧 힘을 빼어 항문을 늦춘다.
1초에 한번 꼴로 15~20회 정도 수축해 본다.
수축시 숨을 내쉬고 이완시킬 때 숨을 들이쉬는 것이 좋다.
이때 성기 주위의 근육만 수축시켜야 하며 복부, 허벅지, 엉덩이의 근육들을 수축시키면 효과가 반감된다.
조이고 늦추는 동작을 쉽게 할 수 있을 때까지 3분쯤 되풀이한다.
△이제 ‘긴 케겔 운동’을 연습한다. 3초간 수축 상태를 유지한다.
처음에는 그리 쉽지 않으나 3초간 참을 수 있게 되면 점차 긴 시간을 참을 수 있게 된다.
10초까지 수축 상태를 유지할 수 있게 되면 10초간 수축, 10초간 휴식을 반복하면서 한 사이클에 20회씩 두 사이클을 시행한다.
이것이 익숙해지면 한 사이클에 75회씩 하루에 두 사이클을 시행한다.
△한번에 짧은 케겔 운동과 긴 케겔 운동을 각각 두 사이클씩 시행한다. 이를 하루 2회 반복하면 하루에 약 600회 정도의 수축운동을 하게 된다. 이렇게 두 달을 하게 되면 회음부는 충분히 단련된다.
이후로는 적당한 유지 운동을 계속하면 된다.
△앉아 있을 경우에는 한쪽 다리를 반대쪽 무릎에 올려 놓고 항문 수축 운동을 한다.
항문 옆에 있는 사정관 폐쇄근과 배뇨 괄약근이 동시에 수축과 이완 운동을 하게 돼 강한 정력을 소유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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