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그는 가을 지난 몇주간 넘 침체된 생활인 듯 해서 어제는 일요일 이지만 여늬 출근때와 똑같이 일어나 카메라를 챙겨들고 나섰습니다. 혹시 물안개라도 꼈으면 담고 싶어서요. ㅎㅎ 보시다시피 ....양수대교위에서 바라본 양수리
아래는 신대교 위에서 바라본 舊 大橋 ㅎㅎ 근데, 한국사람들은 "大" 字를 어지간히 좋아 하나봅니다. 한강의 다리마다 "大"자 안붙은 다리가 없거든요. 올림픽 대교, 성수대교..^^*
동트는 햇살을 바라보고 한컷 매일 이 다리를 건너 출근 합니다
또다른 장소에서 본 구 대교
아침을 들고 예배당에다녀 오며 가을을 봤습니다. 흔하면서도 천하지 않은 '코스모스' 가을의 전령사 랄까요?
먼 꽃인지....^^*
벼도 고개를 숙이고
탐스런 조도 고개를
이거 아시지요? 꽈리, 어렸을때 잘익은걸 골라서 손으로 살살 비벼 속을 다 뽑아내고는 입에 넣어 "과르륵! 꽈르륵!" 누나들이 하는게 얼마나 부럽든지... 북에계신 그 누나는 몇년전에 타계 하셨다니..ㅠㅠ
이게 무슨 꽃 인가요? 전 첨 보는데요.
뒷집엔 고추를따서 배를 갈라 씨앗을 빼고 말립니다. 고추는 아무리 농사를 잘 지어도 말리는 과정에서 잘못 처리하면 고운 땟깔을 배지 못한다더군요
배추, 지난주에 비해서 많이 컸습니다.
토마토, 마지막 추수를 했습니다. 보관할 방법을 생각하다 살짝 삶아놓기로... 원체 토마토는 익혀먹는게 더 흡수도 잘되고 몸에도 좋다던가요? 이걸 야쿠르트와 믹서에 갈아서 매일 아침저녁으로 한컵씩 ...
부로그 벗님들이 오시면 저기 준비된 석쇄에 삼겹살이라도 지글~~ 지글~~ 자글~~ 자글~~ ... ^^* 일요일 하루를 이렇게 보냈습네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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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아름다운 노년
글쓴이 : 오솔길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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