밥도둑, 장아찌 담글 때
우먼센스|입력2012.07.27 09:02
바깥 온도가 상승하는 만큼 식욕은 줄어드는 여름이다. 가족들의 입맛을 한 방에 사로잡는 마법 같은 반찬이 필요한 때,
장아찌
담글
때다.
◆
장아찌
기본
다지기
1. 주부들이
가장
부담
없이
시도하는
간장을
활용한
장아찌를
담글
때는
간장 : 식초 : 소금 : 설탕
: 물을 1 : 1 : ¼
: 1 : 4의
비율로
하여
간장의
색이
너무
진하지
않게
한다. 취향에 따라 단맛, 신맛,
짠맛을
조절하고
싶다면
기본
비율
안에서
재료를
가감하면
실패할
확률이
적다.
2. 수분이 많은 양파,
고추, 무 등으로 장아찌를 담글 때는 재료가 무르지 않도록 소금에 절여 수분을 뺀 후 간장을 부어야 아삭한 식감을 살릴 수 있다.
3. 햇마늘은
자칫하면
아릴
수도
있기
때문에
식초에
1주일간
담가
아린
맛을
제거한
뒤
끓인
간장물을
식혀
붓는다.
단, 식초의 신맛을 좋아하지 않는 경우에는 찬물에 마늘을 우린 뒤 장아찌를 담근다.
4. 오이지를 담글 때 오이는 껍질이 얇은 백오이로 하는 것이 좋은데 조직이 단단해 아삭하게 먹을 수 있기 때문. 더욱 아삭한 오이지를 만들고 싶다면 소금물을 끓여서 바로 붓는다.
5. 무는
수분이
많으면서
밭에서
뽑은
지
얼마
되지
않은
것을
고르는
것이
좋다. 여름 무는 쉽게 무를 수 있기 때문에 소량만 장아찌를 담가 금방 먹는다.
6. 깻잎장아찌를 오래 두고 먹고 싶다면 깻잎을 소금에 1백 일 이상 삭혀서 우린 것으로 담가야 한다.
◎
tip 장아찌를
오래
두고
맛있게
먹는
노하우
1_국물이
있는
장아찌는
일정한
주기를
두고
기존
국물을
따라서
끓인
뒤
식힌
다음
다시
재료에
붓는
과정을
여러
번
반복해야
장아찌가
쉽게
상하지
않고
맛도
변하지
않는다.
2_원재료가
국물
밖으로
빠져나오면
물러질
수
있으므로
보관할
때는
돌과
같이
무거운
것으로
눌러
재료가
공기와
접하는
것을
최대한
피해야
한다. 된장이나 고추장 장아찌의 경우 비닐 등을 덮어서 공기를 차단해야 장아찌가 마르지 않고 맛이 잘 든다.
3_너무
짜지
않게
간을
조절하는
것이
좋고
냉장
보관하면
오랫동안
맛을
유지할
수
있다.
4_장아찌를
꺼낼
때는
손이나
용기에
최대한
물기가
닿지
않도록
해야
맛이
변하지
않는다.
◇ 오이지
재료 : 백오이 10개, 굵은소금 6과
1/2큰술(100g), 물 5컵, 양념(오이지 2개분: 고춧가루 1큰술,
다진
마늘·설탕·깨소금 1작은술씩, 다진 파
1/2큰술, 참기름 1/2작은술)
만들기
1_백오이는
소금으로
문질러
씻은
다음
물기를
제거한다.
2_굵은소금을
물에
녹인
다음
달걀을
넣어
뜨는지
확인하여
염도를
맞추고
끓인다.
3_병에
백오이를
담고
②의 끓인 소금물을 부은 뒤 무거운 돌로 눌러서 1주일간 실온에서 익힌다.
4_노랗게
잘
익은
오이지를
0.2cm 두께로
썰어
물에
담가
짠맛을
우린
뒤
분량의
재료를
섞은
양념에
무쳐
먹는다.
◇
오통마늘장아찌
재료 : 햇마늘 50개, 마른 청양고추 2개,
식초 1.8ℓ, 간장 2컵, 설탕
1컵, 올리고당 1/2컵, 굵은소금 1/4컵,
물 7컵
만들기
1_햇마늘은
겉껍질을
벗긴
다음
물에
헹궈
물기를
제거한
뒤
식초를
부어 1주일 정도 실온에서 삭힌다.
2_냄비에
간장, 설탕, 올리고당, 굵은소금, 물을 넣어 끓인 뒤 식힌다.
3_①의 햇마늘을 건져 병에 넣고 마른 청양고추도 통째로 넣은 다음 ②의 간장물을 붓고 무거운 것으로 눌러 하루 정도 냉장한다.
4_③에서 국물만 따라내어 한 번 더 끓여 식힌 다음 마늘이 담긴 병에 다시 붓는다.
5_하루에
한
번씩
총 2회 정도 ④의 과정을 반복한다.
◇
깻잎순장아찌
재료 : 깻잎순 1단, 양파
1/2개, 마른 청양고추 1개,
간장 1/2컵, 식초·설탕
3큰술씩,
굵은소금
1작은술,
물 4컵
만들기
1_깻잎순은
줄기를
제거하고
다듬어서
끓는
물에
데친
뒤
찬물에
헹군다.
양파와
마른
청양고추는
각각
사방 1cm 크기로 자른다.
2_냄비에
간장, 식초, 설탕, 굵은소금, 물을 넣고 끓여 식힌다.
3_병에
①의 깻잎순, 양파,
마른
청양고추를
넣고
②의 간장물을 부어 냉장 보관한다. 장아찌를 담근 후 바로 먹어도 좋다.
◇
무장아찌
재료 : 무 1개(500g), 굵은소금 2큰술,
마른
청양고추
1개, 간장·식초·설탕
1/2컵씩, 물 5컵
만들기
1_무는 1cm 두께로 잘라서 굵은소금을 뿌리고 2시간가량 부러지지 않을 정도로 절인 다음 헹군다.
2_냄비에
간장, 식초, 설탕, 물,
사방 1cm 크기로 자른 마른 청양고추를 넣고 끓인 다음 식힌다.
3_병에
①의 절인 무를 넣고 ②의 간장물을 붓는다. 하루가 지나면 국물만 따라내어 끓인 다음 식혀서 병에 다시 붓는다.
이
과정을
하루에
한
번씩 3회 정도 반복한다.
4_2~3일
지나고
무에
충분히
간이
배면
적당한
크기로
썰어
먹는다.
◇
양파장아찌
재료 : 양파 1kg, 생강 1/2톨,
마른
청양고추
2개, 굵은소금·간장·식초
1/2컵씩, 설탕 5큰술, 물
5컵
만들기
1_양파는
장아찌용으로
골라서
껍질을
벗기고
크기가
작은
것은 2등분, 큰 것은 4등분한다. 이때 끝 부분은 완전히 자르지 않는다.
2_①의 양파에 굵은소금을 뿌려 2시간 이상 충분히 절인 뒤 물기를 제거한다.
3_마른
청양고추는
닦아서
1cm 폭으로
썬다. 생강은 껍질을 벗기고 저며 썬다.
4_냄비에
간장, 식초, 설탕, 물을 넣고 끓인 다음 식힌다.
5_②의 양파와 ③의 마른 청양고추, 생강을 병에 넣고 ④의 간장물을 붓는다.
6_하루
정도
지나면
국물만
따라내어
끓인
다음
식혀서
다시
병에
붓는다.
이
과정을
하루에
한
번씩
총 2회 정도 반복한다.
7_완성된
양파장아찌는
하루만
지나도
먹을
수
있지만
3일
정도
지난
뒤
먹는
것이
간이
잘
맞고
맛있다.
◇
고추장아찌
재료 : 아삭이고추 200g, 굵은소금 1큰술,
된장 3큰술, 다진 마늘 1작은술,
올리고당
4큰술
만들기
1_아삭이고추는
사방 2cm 크기로 썰어 굵은소금을 뿌려 30분간 절인 뒤 물에 헹군 다음 물기를 제거한다.
2_믹싱볼에
①의 아삭이고추와 된장, 다진 마늘,
올리고당을
넣고
버무린다.
3_②를 병에 옮겨 담고 뚜껑을 덮어 하루 동안 냉장한 다음 꺼내서 먹는다.
'참고 > 음식' 카테고리의 다른 글
나물 보관 이렇게 한다 (0) | 2013.07.13 |
---|---|
알 배추 백 김치 (0) | 2012.10.09 |
생강 식초 만드는 법 (0) | 2012.10.09 |
해파리 냉채 (0) | 2012.05.07 |
[스크랩] 광장시장 맛 기행 (0) | 2012.02.07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