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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집트 나일 크루즈 정리 - 카페 글-

한스 강 2012. 12. 16. 16:59

지난 12 05() 출발, 12()까지 7 8 일정으로 이집트를 다녀 왔습니다(Egypt Nile Cruise).

나일강을 따라 선상에서 자고, 먹으며, 배에서 내려 간혹 관광도 했다지만 대부분의 시간을 갑판에서 햇빛 쬐고,

잠이나 자고, 그야말로 무의도식,단조로운 여행 일정을 보냈지만 집에 도착하니 피곤이 몰려 오는 것이

객지 생활은 아무래도 집보다는 고달픈 것은 사실인 모양 입니다.

눈에 익으신 이집트 풍경이고, 더우기 똑딱이로 찍은 어설픈 사진이나 여행 기록을 올려 봅니다.

(7박을 했던 ( Ra 2 )

(강변에 정박해 있는 다른 크루즈 선박들, 대부분이 비어있다.)

(주로 시간을 보냈던 갑판, 조그만 수영장도 있다.)

(나일의 한가한 풍경)

( 아스완으로 항해 배에서 보이는 오른쪽 Kom Ombo Temple )

(Kom Ombo Temple)

(아스완 정박 , 모터 보트를 타고 관광 했던 Philae Temple)

( 옵션 투어-25 유로- 참가 했던 Nubia 마을 풍경. 이집트 돛단배, 모터 보트를 갈아타고 방문했던 마을이나,

마을은 관광 상혼으로 얼룩진, 그렇고그런 곳이여 실망. 차라리 아스완 하류쪽의 풍경이 하다.)

(옵션 투어-85 유로- 유명한 Abu Simbel. 새벽 3시에 기상, 04시에 군인이 탑승하는 캄보이 집결장에 도착하여

사막을 3시간 버스로 달려야 있으나, 시간 ,경비 ,모든 감안하면 유명세에 비하면 실망.)

(룩소-Luxor- 위치한 Karnax Temple. 시내에서 조금 멀리 떨어져 있다.)

(룩소 시내 중심가에 위치한 Luxor Temple, 야경이 만하다.)

(선상에서 보이는 룩소 서안 풍경. 멀리 보이는 산이, 유명한 왕가 계곡,

64 기의 고분이 발굴된 소위 죽음의 계곡. 사진 촬영이 불가한 곳이다.)

(죽음의 계곡 맟은 편에 위치한 Hatseptut Temple,사진촬영이 가능.)

(옵션 투어-35 유로- 참가했던 사막 모터 바이크.

ATV( Quad Biking )으로 먼지 날리는 사막을 질주하는..가장 기억에 남은 옵션,스릴 있고 재미 만점.)

나일 강을 따라, 수도 없이 산재해 있는 신전, Temple.고요하고, 풍요하며 거대한 나일강의 풍경들.

이집트는 관광 자원이 풍부한 천혜의 땅이나 아쉽게도 정치를 못한 탓인지,누구탓인지는 모르겠으나

눈에는 아쉬움이 너무많은,아직은 희망이 보이지 않는,암담하고 우울한 곳이다.

(옵션-15 유로- 마차를 타고 룩소 시내를 시간반 돌아다니며 찍은 풍경들.)

아직은 가난한 나라이여 도시 전체가 쓰레기로 뒤덥혀 있고, 사람들의 행색이 초라한 것은..

우리나라 보다 소위 못사는 나라에 가면 흔히 있는 정경이라 하지만, 내가 이집트를 희망이

보이지 않는 암담한 곳이라고 느끼게 이유는,익히 소문을 들어 짐작을 바는 있으나,

내가 나라중,관광객으로는 여건이 최악의 나라라는 점이다.

어린 아이 부터 노인들까지 벌떼처럼 달려드는 상인도 아니고 걸인도 아닌

-헬로, 기브 덜러-군상들이 도처에 깔려있어, 물론 가난한 여타 나라도 진배 없다 하나,

이집트는 현상이 극에 달해있다.

차에서 내려 거리를 걸어 다닐 없을 정도로 치근덕 거리는 사람들,

들을 피해 차안으로 도망와도? 차창 밖으로 시선을 던지면 극성스레 차창을 두들기며 악착같이

상혼을 발휘하는 때문에 시선조차 돌릴 없을 지경이요, 길가 구멍가게에서 사려고 해도

어찌하면 관광객의 돈을 울겨 먹나, 혈안이 되있는 대부분의 상인들을 상대하기 피곤할 지경.

(시장 풍경)

새로운 나라에 가게 되면, 유명한 관광지 보다, 나라 평범한 사람들이 숨쉬며 살고있는, 저자 거리를

산보하며 다리 아프면 주저앉아 모판에서 군것질을 즐긴다거나 혹은 허름한 식당에서 맥주 시켜놓고

멍하니 오가는 사람들을 쳐다보는 한가한 시간을 즐기는 나로서는 이집트는 최악의 나라였다.

인류문화에 거대한 자취를 남긴 조상에 비해, 실정은초라하기 짝이 없으나 후손들인

이집트 인들이 조상의 얼을 잊지말고, 정신 바짝차리어 살기 좋은 나라로 만들기를 진심으로 바래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