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소국이라고 하던가요? 제가 사는 네덜란드를 그리 지칭하는것 같더군요.
네덜란드는 남한,반 정도의 크기,경상 남북도를 합친 면적에 인구가 천오백만 명 정도되어
우리나라 처럼 인구밀도가 높은 소국이나,우리 국민소득이 2 만불이라면 이 곳은 4만불,2 배정도 되니
경제,산업면에서 강소국이라 지칭해도 무리가 없을 것 같습니다.특히 스포츠면에서도 작은 나라치고
대단하다는 생각이 들 정도로 잘하고 있는데,우리에게 잘 알려진 축구외에 필드하키,스피드 스케이팅은
세계 정상급이지요.
올림픽등 경기 TV 중계시,당연히 자국이 강한 종목을 중점적으로 보도하는게 인지상정인데,
다행이랄까,우리나라도 하키,스피드 스케이팅을 곧잘 하고 있어,이곳에도 심심치 않게 중계가 되어
한국에 있을때 관심도 없던 스피드 스케이팅 경기를 자주 보게되니 그것도 그런대로 재미가 있더군요.
단거리 500 M 우리의 호프,이상화,모태범,이들의 경기를 보기 위해서 겨울철이 되면
빠짐없이 스케이팅 경기 중계를 보고 있는데 양념격으로 이승훈 선수가 장거리에서도 두각을 나타내고 있고,
요즈음은 스피드 스케이팅 위주인 이곳에서도 쇼트트랙에 관심을 가지고 선수 육성을 하고있어
상대적으로 쇼트트랙 세계강국인 우리나라 경기를 자주 보게되니 금상첨화이지요.
축구야,유럽하면 축구이니,두말할 필요도 없지만,이번 시즌부터 박지성이 PSV 아인트호븐에서 뛰고 있어
흥미가 더해가고 있습니다.그간 일본선수들은 몇 명 있는 반면 우리는 이 곳 리그에서 뛰고 있는 선수가 없어
무척 섭섭했는데,박지성이 PSV에 합류한다는 소식을 듣고 얼마나 반갑던지,
AC밀란과 홈경기 이후,어제 Heracles Almero와 정기전에서도 그의 모습을 볼 수가 있어 너무 좋았답니다.
수요일 벌어지는 홈어웨이 밀란과의 경기에서도 그의 모습을 볼 수 있게 되기를 바래봅니다.
아래는 이 곳 축구잡지 Voetbal Int’l 에 실린 그에 관련된 기사를 발췌 요약한 것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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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nvaller Park helpt PSV aan punt bij Heracles(공격수 박이 점수에 기여했다)
Op bezoek bij Heracles Almelo heeft PSV voor het eerst dit seizoen averij opgelopen.
Het elftal van trainer Phillip Cocu speelde met 1-1 gelijk. International Georginio Wijnaldum
viel geblesseerd uit.Een paar minuten later viel de Nederlandse international echter geblesseerd uit,
waardoor Park voor het eerst sinds zijn rentree minuten mocht maken in de Eredivisie
Zijn laatste wedstrijd in de Nederlandse competitie speelde hij in 2005.
-헤라클래스와의 홈경기에서 시즌 처음 무승부 기록했으며 국가 대표인 와니날덤이 부상당했다
이에 교체 멤버로 박이 네덜란드에 복귀 이후,시즌 정기전에 출전하게 되었는 바,이는 그가
2005년 이후 처음으로 등장하게 된 것이다.-
PSV probeerde in de slotfase met opportunistisch spel het vege lijf te redden.
Dit lukte dankzij invaller Park,die zich in het strafschopgebied ontdeed van Jason Davidson en
de bal zorgvuldig in de verre hoek plaatste.Deze 1-1 bleef ook op het scorebord staan,
waardoor PSV voor het eerst dit seizoen tegen puntenverlies aanloopt...
계속되는 헤라클레스의 공격으로 위기에 처한 PSV는 경기 막바지 어떻게든 패배를 면하려 한 바,
페널티 존에서 교묘하게 수비수를 제치고 구석에 볼을 밀어넣은 공격수 박의 활약으로 성공하게 되었다
덕분에 시즌 처음으로 가까스로 패배를 벗어나 무승부를 기록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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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별하게 박지성을 칭찬한 대목은 없지마는,그의 사진과 더불어 활약상을 보도한 잡지 기사 내용에
마음 뿌듯하고 앞으로도 지성이가 골을 많이 넣었으면 하는 바램입니다.이 곳에서는 토요일 저녁 10시 반,
그리고 일요일 7시에 그 주에 벌어진 모든 리그전을 요약해서 TV에서 보도해주는 바,
지성이 덕에 더욱 흥미있게 되니 아주 즐거운 마음입니다.
똑똑하고 머리좋은 외교관 백명 몫을 볼 잘차는 축구선수 한명이 하고 있다고 과장해서 표현하는
사람있다 해도,저는 반론 제기하지 않겠습니다.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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