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페 문을 열면 삶-수필-자유 순으로 글을 읽고, 여유 있으면 다른방도 기웃거리지만
3 방은 매일 들락날락 합니다. 어제 자유방에 들리니 잠시 생각해 볼 문제를 어떤 분이 제안 하셨더군요.
-몰래 글을 읽고 싶은데 음악이 삽입되어 곤란한 경우가 있으니, 지향 했으면 좋겠고
부득이한 경우 최소한 음소거 버튼이라도 설치해라.-
여러 일하는 사무실에서 살짝 카페 열고 글 읽으려다 갑자기 음악이 쾅쾅,
당황한 기억이 있는 저로서도 수긍이 가는 말씀.
댓글에 옳소! 찬성하시는 분들 중 ,글 읽을때 왠 음악이냐, 아예 소음으로 취급ㅎ 하시는 분도
계시지만, 읽는데 집중이 안되니 음악은 사절인 분들이 압도적으로 많더군요.
저도 클릭 하자마자 볼륨,고저가 높은 ,소위 신나는 음악이 들려오면 시끄러워
일단 음부터 소거하느랴 허둥지둥, 못 찾으면 아예 글 읽기 포기하니 백번 천번 옳소! 편이지만
문제는 저도 글을 올릴때 가끔 음악을 넣고 싶다는, 아니 삽입 하고 싶다는
(쓰다 보니 둘다 이상해지네 ㅎ) 점 입니다.
글은 쓰고 싶고 ,진도 느려 끙끙거릴때 조용한 실내곡을 틀어놓으면 마음이 안정되기에
올리는 글에도 배경음악을 넣으면 읽는데 도움이 되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들어 음악을 삽입 하는것이지요.
1) 글 읽는데 방해되어 싫다, 글방에서 글이면 되지 왠 음악.
2) 괜찮다, 단 선택의 자유는 줘라-소거 버튼 설치-
3) 어떤 음악도 괜찮다,삶의 방 규정에 어긋나지만 않으면.
저 나름대로 글을 읽는데 방해가 되지않는 조용한 실내악을 선정한다고는 하나
글쎄요? 회원님들의 의견은 어떠하신지 자유방이 아닌 삶의 방 회원님의 의견도
들어보고 싶습니다. 그래서 이 글에도 음악을 넣었습니다. 양해 바라며, 충성 !
SCHUBERT - Impromptu n°3 (Horowitz).mp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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