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루마을' 초대촌장 원영무 "'탄소 제로 마을'에서 후배들과 도농 교류 앞장"
충북 괴산 '미루마을' 초대촌장 원영무 前 인하대 총장
인하대 총장 출신 등 인하대 동문들이 국내 최초로 태양열 등 자연에너지를 활용한 저탄소 농촌전원마을을 본격적으로 조성하는 작업에 들어갔다.
원영무 인하대 전 총장을 중심으로 동문과 교직원으로 구성된 '미루마을' 추진위원회(www.mirutown.com · 위원장 손충렬 인하대 교수)는 충북 괴산군 칠성면 사은리에 최첨단 고효율 에너지 시설을 갖춘 '패시브 하우스(Passive House)'를 건축하기로 했다. 이를 위해 5일 충북 괴산군청에서 임각수 군수와 미루마을을 저탄소 녹색마을로 만들기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이곳을 미루마을이라고 명명한 것은 마을 입구에 미루나무 네 그루가 있기 때문.
인하대 동문들이 2007년부터 추진 중인 미루마을에는 칠성면 사은리 5만여㎡의 터에 화석연료를 거의 사용하지 않는 미래형 농촌 전원주택 51채를 건립한다. 올 하반기부터 주택 일부가 준공돼 연말까지 현재 47채의 입주가 확정됐고 4채가 남아 있다.
원영무 전 총장(76)은 "미루마을은 '탄소 제로 마을'로 태양열과 지열,바람을 적절히 활용하는 국내 최초의 친환경 마을이자 도시와 농촌,그리고 노인과 청 · 장년층이 함께 사는 도시 · 농촌 및 세대통합형 전원마을의 새 모델이 될 것"이라며 "봉사하는 마음으로 이 마을을 도시와 농촌이 공존하는 교육문화와 친환경 마을로 꾸미겠다"고 말했다.
원 전 총장은 4년 전 인하대 동문 후배 18명과 함께 '미루마을 추진위원회'를 만들어 추진위원장을 맡아오다 최근 미루마을의 초대 촌장 자리를 흔쾌히 수락했다. 함경북도 출신의 실향민으로 인천공고와 인하대 화학공학과를 졸업한 그는 일본 도쿄대에서 고분자공학을 전공한 뒤 인하대 공대 섬유공학과 교수를 거쳐 1990년부터 1994년까지 동문 교수로는 처음으로 총장을 지냈다.
추진위는 이달 중 건축을 시작해 이곳에 신축하는 주택의 냉 · 난방에너지를 일반주택의 20% 이내에서 사용하되 나머지는 지열에너지와 태양광발전 시스템 등을 이용하고 LED 조명과 절수형 양변기 등을 갖춘 고효율 저비용의 최첨단 농촌주택단지를 건설한다. 패시브하우스는 첨단 단열공법을 이용,에너지를 최소화한 건축물을 일컫는 말이다.
미루마을은 또 교육과 문화적 요소를 지역주민과 공유하고 도농 교류 등 경제활동 기반을 갖춘 마을로 육성키로 하고 첨단 커뮤니티센터 등 부속시설도 확충해 나갈 계획이다.
임각수 괴산군수는 "지금 농촌은 새로운 에너지가 필요하며 새 에너지 핵심은 전문적인 역량을 가진 분들이 입주하는 미루마을에 대한 기대감이 높다"며 "미루마을과 괴산 지역의 공동 발전을 위해 행 · 재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인하대 총장 출신 등 인하대 동문들이 국내 최초로 태양열 등 자연에너지를 활용한 저탄소 농촌전원마을을 본격적으로 조성하는 작업에 들어갔다.
인하대 동문들이 2007년부터 추진 중인 미루마을에는 칠성면 사은리 5만여㎡의 터에 화석연료를 거의 사용하지 않는 미래형 농촌 전원주택 51채를 건립한다. 올 하반기부터 주택 일부가 준공돼 연말까지 현재 47채의 입주가 확정됐고 4채가 남아 있다.
원영무 전 총장(76)은 "미루마을은 '탄소 제로 마을'로 태양열과 지열,바람을 적절히 활용하는 국내 최초의 친환경 마을이자 도시와 농촌,그리고 노인과 청 · 장년층이 함께 사는 도시 · 농촌 및 세대통합형 전원마을의 새 모델이 될 것"이라며 "봉사하는 마음으로 이 마을을 도시와 농촌이 공존하는 교육문화와 친환경 마을로 꾸미겠다"고 말했다.
원 전 총장은 4년 전 인하대 동문 후배 18명과 함께 '미루마을 추진위원회'를 만들어 추진위원장을 맡아오다 최근 미루마을의 초대 촌장 자리를 흔쾌히 수락했다. 함경북도 출신의 실향민으로 인천공고와 인하대 화학공학과를 졸업한 그는 일본 도쿄대에서 고분자공학을 전공한 뒤 인하대 공대 섬유공학과 교수를 거쳐 1990년부터 1994년까지 동문 교수로는 처음으로 총장을 지냈다.
추진위는 이달 중 건축을 시작해 이곳에 신축하는 주택의 냉 · 난방에너지를 일반주택의 20% 이내에서 사용하되 나머지는 지열에너지와 태양광발전 시스템 등을 이용하고 LED 조명과 절수형 양변기 등을 갖춘 고효율 저비용의 최첨단 농촌주택단지를 건설한다. 패시브하우스는 첨단 단열공법을 이용,에너지를 최소화한 건축물을 일컫는 말이다.
미루마을은 또 교육과 문화적 요소를 지역주민과 공유하고 도농 교류 등 경제활동 기반을 갖춘 마을로 육성키로 하고 첨단 커뮤니티센터 등 부속시설도 확충해 나갈 계획이다.
임각수 괴산군수는 "지금 농촌은 새로운 에너지가 필요하며 새 에너지 핵심은 전문적인 역량을 가진 분들이 입주하는 미루마을에 대한 기대감이 높다"며 "미루마을과 괴산 지역의 공동 발전을 위해 행 · 재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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