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크랩] 라오스어 길라잡이2 - 모음

이번시간에는 라오스의 모음에 대해서 설명을 드리겠습니다.

 

앞서 설명을 드린 라오스의 자음을 '강', '중', '약'으로 구분되는 발음이라면, 모음은 '장음' 과 '단음'으로 구분됩니다.

 

모음을 설명드리면,

 

 

위에서 보시는 바와 같이,

 

라오스의 모음은 라오스의 자음을 에워싸듯이 하여 위치하게 됩니다. 즉, 위에 표기된 'X'에 자음이 위치합니다.

그리고, 모음의 특징은 '단음'일때와 '장음'일때의 글자가 다르다는 것입니다. 즉, 첫번째 모음을 보면 단음인 '아'와 장음인 '아-'의 글자를 보면 알 수 있습니다.

 

그리고, 라오스 모음에는 모두 단음으로 발음되는 특수모음이 있습니다. '아이', '아이(아으)', '아오', '암' 네가지 인데 그 중에서 두번째인 '아이(아으)' 같은 경우는 지금은 대부분 '아이'로 발음하지만 예전 또는 루앙프라방에서는 '아으'로 발음합니다. 그 일례로 고맙습니다라는 '컵짜이'를 루앙프라방에서는 '컵짜으'로 발음한다는 것입니다.

 

아무튼, 라오스 모음은 위에서 보시는 바와 같이, 단음, 장음, 특수모음으로 구성되어 있다는 것을 아시면 됩니다.

 

그러면 글자구성은 어떻게 될까요? 즉, 글자는 어떤식으로 만들어 쓸까요? 한글과 비슷합니다.

 

첫번째는 위에서 보듯이 자음 + 모음으로 기본자음 + 모음(단음 또는 장음)을 합쳐서 만들게 됩니다.

   즉, 기본자음 'ㄲ'과 단모음 '아'가 합쳐져서 '까'로 짧게 발음됩니다.

        기본자음 'ㄲ'과 특수모음 '아오'가 합쳐져서 '까오'로 발음됩니다.

        기본자음 'ㄲ'과 특수모음 '암'이 합쳐져서 '깜'으로 발음됩니다.

        기본자음 'ㄲ'과 단모음 '우아'가 합쳐져서 '꾸아'로 짧게 발음됩니다.

 

두번째는, 자음 + 모음 + 받침입니다.

라오스어에서 받음으로 올 수 있는 자음은 총 8개가 있습니다.

라오스의 특징 중 하나가 자음 + 단모음 + 받침으로 글자가 구성될 경우 단모음의 형태가 변형되는 경우가 있습니다.

 

나머지는 다음시간에 다시 설명을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보람찬 하루가 되시기를 바랍니다.

 

출처 : 라오스

글쓴이 : 라오스황후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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