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녀 각자 다른 성으로 태어나 본능적으로 상대를 그리워하고,만나고,정들면 결혼하여 같이 살고,
성인되는 과정이랄까.이 코스에도 한국,네덜란드 두 나라, 약간의 차이점이 있다.
정확한 통계치는 모르겠다만 한국은 정들면 결혼후 같이 사는게 보편적인 반면
네덜란드는 우선 같이 살고, 결혼은 나중 생각해 보는 커플이 의외로 많다.
연애시절 천사같던 마누라가 앙칼진 암표범으로 변해 끝내고 싶어도 태어난 아해들,
경제적인 문제 등등으로 막상 헤어지자니 골치 아프고 ,또 없는것보단 있는게 그래도 났다는 생각에
참고 지내다보니 세월따라 정도 더 들게되고, 늙어 서로 등 긁어주며 인생마감 하는것과
일단 살아보며 이거저거 속궁합까지 다 테스트 한 후 결혼을 결정하는 서구식 방법.
어떤게 더 나을지는 각자의 선택일 터이나
"틈틈히 만나,소위 연애하는 사람" "같이 사는 사람" "'결혼한 사람"은 엄연히 다른 3 가지 인간 관계이다.
결혼까지 도달한다는 것은 사랑 ,미움, 추함, 아름다움, 누구 표현대로 "수많은 징그러운 시간"들을
같이 걸어 가겠다는 , 서로간의 권리와 의무를 지닌 법률적인 약속이기에 함부로 남발해서는 안된다.
역사는 반복된다고 한다. 우리가 안가본 길을 먼저 가본 나라를 선진국이라 부를수 있다면
선진국이 겪은 시행착오의 결과를 유심히 분석해 우리 모델로 삼아야 함은 당연하다.
결혼기피현상, 이에 따른 노처녀 노총각이 점점 늘어나고 저출산이 심각한 사회문제로 대두된
한국의 현실과, 동거가 결혼보다 우선인,네덜란드의 모습, 그 결과를 잘 비교해보고
우리 대한민국의 젊은이들이 현명한 선택을 했으면 좋겠다.
한국의 결혼 적령기가 점점 늦어져 30세를 넘었다 들었는데 참고로 이 곳은 아직 25 세 정도이다.
그 나이에 결혼 아니 최소 동거하는 커플이 많다
선택은 개인의 자유이나 개인적으론 혼전 동거도 별 문제가 없다는 입장이다